턱 여드름 확실히 많이 좋아졌어요(턱드름)

얼굴의 다른 부위에는 트러블이 잘 생기지 않는데 유독 턱에만 주기적으로 뾰루지가 생긴다.

피부과 관리도 해보고 약국의 여드름 템도 많이 이용해 봤는데 괜찮아 지는 것 같다가 다시 뾰루지가 올라 오곤한다.

 

일명 턱드름이라고 불리는 턱의 뾰루지, 턱 여드름을 뿌리 뽑는 방법은 없는 걸까? 내 경우 확실히 전보다 나아진 방법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여드름과 뾰루지의 차이

 

✅ 여드름은 피지선이 과다하게 분비되고 모공이 막히면서 염증이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종류도 다양하며, 블랙헤드(좁쌀여드름)부터 화농성 여드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 뾰루지는 여드름과 비슷하지만, 비교적 일시적으로 생기는 피부 트러블을 말한다. 피곤하거나, 특정 음식 섭취, 생리 주기 등의 원인으로 피부에 작은 염증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 정리하면, 모든 여드름이 뾰루지라고 할 수 있지만, 모든 뾰루지가 여드름은 아니다. 뾰루지는 가볍고 일시적인 트러블인 반면, 여드름은 좀 더 지속적이며 치료가 필요한 피부 질환이다. 

 

 

턱에 뾰루지가 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피부 고민 중 하나이다. 특히 성인 여드름의 형태로 자주 발생하며, 호르몬 변화, 생활 습관,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턱 뾰루지는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니라,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신호일 수도 있다. 따라서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턱 뾰루지의 주요 원인

1) 호르몬 변화

호르몬 변화는 턱 뾰루지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에 따라 호르몬 분비량이 달라지면서 피지 분비가 증가할 수 있다. 남성 호르몬(안드로겐)이 증가하면 피지선이 자극받아 턱 부위에 뾰루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2) 식습관의 영향

기름진 음식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피지 분비가 증가하여 턱 뾰루지를 유발할 수 있다. 초콜릿, 패스트푸드, 튀긴 음식, 유제품 등이 대표적인 원인 음식이다. 또한,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거나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하면 체내 독소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피부 트러블이 악화될 수 있다.

3) 마스크 착용 및 위생 문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 피부가 습해지고 마찰이 발생하여 턱 뾰루지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베개 커버나 수건을 자주 교체하지 않는 것도 턱 뾰루지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4)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스트레스는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수면 부족은 피부 재생을 방해하여 턱 뾰루지의 원인이 된다. 늦게 자거나 수면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내 경우 여름철엔 피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주요 이유였다. 따라서 피부용 기름 종이를 수시로 써주고 세안도 자주 했으며 수분크림도 수시로 발라 주었더니 그 뒤로 확실히 뾰루지가 생기는 날이 줄어 들었다.

 

겨울철의 턱 뾰루지는 다른 이유였는데 접촉성 문제가 가장 컸다. 목도리나 두꺼운 점퍼의 깃이 늘 턱 밑에 닿았고 잘 때도 겨울철엔 이불을 턱까지 끌어다 덮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턱을 자극해서 턱 뾰루지가 나는 거였다.

 

턱 뾰루지 해결 방법

 

1) 올바른 세안 및 스킨케어

턱 뾰루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안이 중요하다. 강한 세정력의 클렌저보다는 순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여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할 때는 유분이 많은 제품보다는 수분 공급이 충분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건강한 식습관 유지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가 필수적이다. 비타민 A, C, E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또한, 기름진 음식이나 당분이 높은 음식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턱 뾰루지 예방에 효과적이다.

3) 마스크 및 베개 커버 관리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해야 할 경우,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통기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베개 커버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교체하여 세균 번식을 방지해야 한다.

4) 스트레스 해소 및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명상, 운동,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피부 재생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턱 뾰루지가 완화될 수 있다.

 

피지가 많이 나는 계절엔 기름 종이를 이용해서 피지 조절을 해주고 세안과 더불어 수분을 충족시키기, 그리고 턱에 접촉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생리 전 과자같은 당분과 기름이 많은 음식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관리해도 생겨 버린 턱 뾰루지는 어떻게 해야할까?

약국에 가면 여러 종류의 여드름 패치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니들이 부착된 제품이 있다. 피부 안에서 아프다고 느껴지는데 아직 겉으로 곪진 않았을 때, 혹은 뾰루지로 부위가  단단하고 빨갛게 되었을 때 니들패치를 붙여주면 곪지 않고 피부회복을 위한 성분들이 니들을 통해 빠르게 흡수 돼서 2,3일 만에 피부 안에서 뾰루지가 진정이 된다.

 

뾰루지용 연고를 처음 썼을 땐 효과가 매우 좋다가 여러 번 쓰다보면 내성이 생겼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니들 패치가 나와서 가끔 뾰루지가 보일 대 매우 만족 하면서 쓰고 있다.

뾰루지가 났다면 짜지말고 초기에 연고나 니들패치로 처치하자. 니들패치는 효과가 좋은대신 가격이 비싼 편이다.

 

턱 뾰루지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턱 뾰루지가 계속 반복해서 나는 이유는?
A1. 호르몬 변화, 잘못된 식습관, 위생 문제 등이 주요 원인이다.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피부 관리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Q2. 턱 뾰루지를 빨리 없애는 방법은?
A2. 염증이 심한 경우 과산화벤조일 또는 살리실산 성분이 포함된 연고를 사용할 수 있다. 단,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패치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다.

Q3. 턱 뾰루지 짜도 될까?
A3. 억지로 짜면 흉터가 남거나 염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자연적으로 아물도록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