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붓고 아플 때 절대 이런 실수 하지 마세요

 

젊을 땐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곤한 날이면 잇몸이 붓거나 빨갛게 변하곤 한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잇몸이 약해지면서 치주 질환이 생기기 쉽다.

 

주변에도 벌써 잇몸이 무너져 이가 흔들린다는 사람들이 더러 보이기 시작한다.

 

이번 글에서는 피곤할 때 잇몸이 붓는 이유, 효과적인 관리법, 그리고 잇몸이 아플 때 절대 삼가야 할 것들을 소개하겠다.

피곤하면 잇몸이 붓고 아픈 이유

-면역력 저하

피곤하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그로 인해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 이는 잇몸 염증(치은염, 치주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 증가

스트레스가 쌓이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염증 반응이 심해지고 잇몸이 붓거나 아플 수 있다. 이 놈의 스트레스는 유발하지 않는 질환이 없는 듯 하다.

-혈액순환 저하

피로가 누적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잇몸 조직으로 가는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들어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구강 위생 악화

피곤할수록 양치질을 소홀히 하거나 식습관이 불규칙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번식하여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구강이 건조 하다면 세균 증식이 쉬워진다. 나이가 들면 침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

또한 세균 축적이 되면 염증이 발생하는 건 시간문제이다.

-호르몬 변화

만성적인 피로와 스트레스는 특히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잇몸 조직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잇몸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연스러운 노화

잇몸 조직이 퇴화하면서 재생 능력이 감소. 이래저래 나이드는 건 서글픈 일이다.

잇몸 붓기와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

생활습관 개선

-충분한 휴식과 수면, 최소 7시간은 자야 충분하다 할 수 있다.

-충분한 물 섭취
- 스트레스 해소 

- 흡연과 음주는 잇몸을 약하게 만든다.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

- 하루 2~3회 양치질을 하고 부드러운 칫솔 사용
- 치실 및 워터픽 사용: 치아 사이 플라그 제거
- 항균 가글 활용: 구강 내 세균 억제, 구강 건조를 유발 할 수 있는 알콜 함유 가글은 피한다.

- 입안이 자꾸 마른다면 침을 분비 할 수 있게 무설탕 껌을 씹는다. 충분한 물 섭취도 필수이다.

염증 완화 및 진정 방법

-냉찜질: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을 뺨에 대기 (15분)
-소금물 가글: 미온수 + 소금 1/2 티스푼으로 가글 (하루 2~3회)
-녹차 가글: 녹차의 항균 작용으로 잇몸 건강 유지

 

이런 진정 방법이 있지만 초기에 치과에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치과는 늦으면 늦을 수록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조짐이 보인다면 바로 치과에 달려가고 그 전에 6개월 마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 하자.

잇몸 건강에 좋은 영양 섭취

- 비타민C: 키위, 오렌지, 브로콜리

- 오메가-3 지방산: 연어, 견과류

- 칼슘과 비타민D: 우유, 치즈, 요거트

소금물이나 녹차로 가글하는 것도 좋다. 시판용 가글액중에서는 알콜 성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입마름을 방지할 수 있다.

 

다치지 않았는데도 잇몸에 상처가 나는 이유

 

✔ 칫솔질 과격하게 하기
✔ 구강 건조증으로 인한 보호막 약화
✔ 면역력 저하 및 영양 부족
✔ 스트레스 및 호르몬 변화
✔ 특정 음식 및 치약, 가글 성분 알레르기 반응

 

피곤하고 면역력이 약해져서 잇몸에 상처가 났을 때 내가 한 실수는 양치질을 너무 세고 거칠게 한 것이다.

예전 어느 프로그램에서 잇몸이 아플 때 아픈 것을 참으면서라도 그 부위를 더 힘 주어 닦아 내라고 한 것을 본적이 있었다. 그 말만 믿고 상처난 부위를 세개 닦는데 집중했다. 

 

게다가 조금이라도 도움 될까 싶어 당시에 유행한 세정력이 강하다고 하는 빨간 치약으로 말이다. 

 

당연히 며칠이 지나도 통증만 심해지고 상처부위는 더 넓어져 갔다. 치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잇몸이 약해질대로 약해졌을 때는 절대 세개 양치질 해선 안되고 너무 강한 치약도 금물이라는 거다.

 

그 뒤로 나는 치아 마모를 최소화 하는 순한 치약을 쓰고 있고 비타민 섭취도 신경을 써서 인지 피곤하더라도 잇몸질환이 생기지 않았다. 

 

치아 스케일링도 최대 1년은 넘기지 않으려 노력한다.

 

📌 잇몸 상처 치료 및 예방 방법

✅ 소금물 가글로 살균 효과 얻기
✅ 항균 가글 사용으로 세균 감소
✅ 필요 시 치과 연고 사용
✅ 맵고 짠 음식 피하기

 

결론적으로 피곤할 때 잇몸이 붓거나 아픈 이유를 알고 올바른 관리법을 실천하면 건강한 잇몸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하고, 영양 섭취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 

무엇보다 치과와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잇몸에 상처가 났다면 절대 강한 자극은 피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